숨가쁘게 몰아치던 한 회? 전 바로 타임워프할줄 알았는데 미실이 가고 난 뒷처리로 한화를 보냈네요. 몇분이나 하차를 하신건지... 미실 파벌들이 남긴 했지만 갈 사람은 가고 숨가쁘게 가지들을 쳐냈네요. 황실도 가지치기 했고...진평왕이 죽어야 덕만이 왕위를 물려받는 것이지만, 진평왕에 마야부인까지 가서 황실에서 덕만이 많이 외로워지겠습니다. 용춘과 춘추가 있지만 둘은 경우에 따라서 덕만의 가장 큰 저적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이니...마야부인만큼 마음 놓고 그녀의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을텐데요. 꼭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건 좋은거잖아요.
미실과의 내전으로 신라가 일은 것도 많지만 덕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춘추가 그녀에게도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정적은 아니었지 싶습니다. 성골이라는 우위가 있으나, 여왕이라는 약점이 있었잖아요. 하지만 진평왕이 죽고 그녀가 즉위할 때에 막상 아무도 그녀의 즉위를 반대하지 않았어요. 눈에 보이는 공이 있고 전과가 생겼으니까요. 그동안 국정을 운영해왔던 것과 이번 공이 합쳐져서, 미실의 난이 오히려 덕만의 즉위를 잡음없이 도와준 셈으로 보이더라구요.
덕만의 즉위로 대미를 장식하긴 했지만...전 차라리 저걸 52화에서 보여주고 미실 반란의 여파를 천천히 잡아주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장면이 뚝뚝 끊어지다보니 감정적으로도 힘들고... 미생이 미실의 장례에서 "그래도 누님인데...미실인데" 하고 우는 장면이 참혹한 장면이어야 할텐데 어째 어제는 산탁이가 우리 석품랑 하고 울 때가 제일 슬펐어요.
뚝뚝 끊어지다보니 이해가 안가는 장면도 많았단 말입니다... 비담이 미실 아들인건 나름 대외비 아니었어요? 비담이 겨우 고백한 것을 덕만은 비담에게 관직을 주면서 아예 까발리네요? 아니 무엇보다 비담이 미실 아들인건 나름 큰 센세이션이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이의를 제시하지 않아요;;; 용춘공! 당신에게 동생이 하나 더 생겼는데~!!
미실 진영에도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았기에 그들이 살아남은 것은 기쁘지만요... 그들 살리는 과정에서 보여준 덕만의 논리는 윙? 스러워요. 인재라. 인재. 인재 중요하죠. 그 많은 인재들 다 처벌하면 그 인재들 기르고 양성하는 과정에서 나라 발전이 저지되겠죠. 그렇긴 한데요. ...친일파 생각나서 뻘쭘한 저. 하다못해 그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좀 더 정당하고, 바른 논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덕여왕이 풍자 드라마는 아니지만 사극이라 한들 현대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새삼 선덕여왕에 대해 말하는건, 사료가 부족하지만 소재가 훌륭한 연대를 잡아서 상상력을 전개해 판타지 사극 만들자고 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두각을 나타내는 요즈음에 여성적 리더쉽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 아니었어요? 남성 영웅이나 남성 리더와는 차별화되는 여성 영웅와 여성 리더에 대해 말하고자 할 것 같은데...덕만이 그들과 차별화 되는게 뭐죠?; 대화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거요? 대화도 대화 나름이지만 "여기에 저보다 분한 사람 있습니까?"는 성골 드립 다음 가는 뻘대사였다고 봅니다아;;; 뭐죠, 그건?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이 용서하면 그 아래는 다 닥쳐야 하나요? 천만원 사기피해 당한 당사자가 고소포기하면 그 밑에 오백, 삼백 짜리도 닥치고 용서해야 해요? 그리고 덕만이가 제일 분해요? 정말? 진짜로? 유년기를 온통 다 빼앗긴 춘추가 더 불쌍한데요, 전?; 덕만이의 유년기는 그래도 어머니 소화가 있었잖아요. 하지만 춘추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었는데? 정말로 덕만이는 본인이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전 그런 왕이 다스리는 나라 사양합니다;;;;
장렬히 산화한 석품랑...아... 그 부분 더 친절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ㅠㅠㅠ알천은 시크한 도시남자랍니까... 칼을 맞대고 있는 동안은 유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와 갈라서 버린 것을, 결국은 같은 뜻은 지닌 화랑끼리 반복하고 서로 베어야 하는 것을 가슴아파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무려 자기 칼로 자결을 했는데 바로 돌아서다니... 손안에 석품랑이 베어지던 감촉이 있을텐데 바로 "공주님..!" 하고 돌아서는 그는 서라벌의 차가운 도시남자... 하다못해 몇초 정도의 여운만 있었어도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석품랑 산화...칠숙공도요. 미실이 거느렸던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미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는 인물은 저 둘 뿐이었던가 봐요. 세종공은 그래서 낙향을 하고...설원공은 미실이 죽지 못하도록 뒤를 맡겼긴 하지만...아아아아.
그나저나 미실의 죽음을 알렸을때 바로 뛰어나가는 두 아들들 좀 정겨웠어요. 바로 눈물을 흘리는 미생은 미친연기력이었고요. 그리고 장례때도... 천명이 죽었을 때에 미실은 미생을 죽이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미생은 미실을 무척 좋아했던가봐요. 그 모든 일들엗 불구하고, 그는 미실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어요. 누님이라는 혈육의 정, 그리고 강한 지도자로서의 미실...아,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백명의 자식때문에 죽기도 쉽지 않다는 미생공ㅋㅋㅋ 제 2의 인생이 꽃피어야 할텐데... 보종은 무인이라 그런가, 쉽게 눈물을 흘리진 않더라구요. 하긴, 보종은 어머니보다는 아버지 쪽이 더 가까웠을 것 같아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차갑고 무서운 어머니였잖아요. 그 어머니의 인정과 사랑을 바라고 있긴 했지만 그만큼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무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보종의 눈물은 쉽지 않은데 하종은 솔직하게 우는데... 하필 거울 붙잡고 우는 것도 하종 다웠어요. 그죠. 그 거울은 미실이 보던 거울이죠. 아름다운 미실을 비추던 거울이죠.
비담... 검은 비단 옷의 비담은 잘 어울립니다만 그 옷, 외투가 좀 왜색;;; 그리고 그 깃털 부채 촘;;;; 게이같다구요............... 저 배우, 이마가 위험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띠 푸르고 나니까 진짜 위험수위;; 이마가 너무 넓어서 헉 했습니다. 시간 건너뛴 사진 보니까 간지 나던데 어여어여 시간 건너뛰면 좋겠네요. 춘추는 다시 요사스러운 매력+야심을 살린 것 같고 비담도 드디어 엄마말을 듣기 시작했으니 새로운 갈등을 볼 수 있겠죠.
미실과의 내전으로 신라가 일은 것도 많지만 덕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춘추가 그녀에게도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정적은 아니었지 싶습니다. 성골이라는 우위가 있으나, 여왕이라는 약점이 있었잖아요. 하지만 진평왕이 죽고 그녀가 즉위할 때에 막상 아무도 그녀의 즉위를 반대하지 않았어요. 눈에 보이는 공이 있고 전과가 생겼으니까요. 그동안 국정을 운영해왔던 것과 이번 공이 합쳐져서, 미실의 난이 오히려 덕만의 즉위를 잡음없이 도와준 셈으로 보이더라구요.
덕만의 즉위로 대미를 장식하긴 했지만...전 차라리 저걸 52화에서 보여주고 미실 반란의 여파를 천천히 잡아주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장면이 뚝뚝 끊어지다보니 감정적으로도 힘들고... 미생이 미실의 장례에서 "그래도 누님인데...미실인데" 하고 우는 장면이 참혹한 장면이어야 할텐데 어째 어제는 산탁이가 우리 석품랑 하고 울 때가 제일 슬펐어요.
뚝뚝 끊어지다보니 이해가 안가는 장면도 많았단 말입니다... 비담이 미실 아들인건 나름 대외비 아니었어요? 비담이 겨우 고백한 것을 덕만은 비담에게 관직을 주면서 아예 까발리네요? 아니 무엇보다 비담이 미실 아들인건 나름 큰 센세이션이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이의를 제시하지 않아요;;; 용춘공! 당신에게 동생이 하나 더 생겼는데~!!
미실 진영에도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았기에 그들이 살아남은 것은 기쁘지만요... 그들 살리는 과정에서 보여준 덕만의 논리는 윙? 스러워요. 인재라. 인재. 인재 중요하죠. 그 많은 인재들 다 처벌하면 그 인재들 기르고 양성하는 과정에서 나라 발전이 저지되겠죠. 그렇긴 한데요. ...친일파 생각나서 뻘쭘한 저. 하다못해 그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좀 더 정당하고, 바른 논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덕여왕이 풍자 드라마는 아니지만 사극이라 한들 현대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새삼 선덕여왕에 대해 말하는건, 사료가 부족하지만 소재가 훌륭한 연대를 잡아서 상상력을 전개해 판타지 사극 만들자고 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두각을 나타내는 요즈음에 여성적 리더쉽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 아니었어요? 남성 영웅이나 남성 리더와는 차별화되는 여성 영웅와 여성 리더에 대해 말하고자 할 것 같은데...덕만이 그들과 차별화 되는게 뭐죠?; 대화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거요? 대화도 대화 나름이지만 "여기에 저보다 분한 사람 있습니까?"는 성골 드립 다음 가는 뻘대사였다고 봅니다아;;; 뭐죠, 그건?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이 용서하면 그 아래는 다 닥쳐야 하나요? 천만원 사기피해 당한 당사자가 고소포기하면 그 밑에 오백, 삼백 짜리도 닥치고 용서해야 해요? 그리고 덕만이가 제일 분해요? 정말? 진짜로? 유년기를 온통 다 빼앗긴 춘추가 더 불쌍한데요, 전?; 덕만이의 유년기는 그래도 어머니 소화가 있었잖아요. 하지만 춘추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었는데? 정말로 덕만이는 본인이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전 그런 왕이 다스리는 나라 사양합니다;;;;
장렬히 산화한 석품랑...아... 그 부분 더 친절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ㅠㅠㅠ알천은 시크한 도시남자랍니까... 칼을 맞대고 있는 동안은 유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와 갈라서 버린 것을, 결국은 같은 뜻은 지닌 화랑끼리 반복하고 서로 베어야 하는 것을 가슴아파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무려 자기 칼로 자결을 했는데 바로 돌아서다니... 손안에 석품랑이 베어지던 감촉이 있을텐데 바로 "공주님..!" 하고 돌아서는 그는 서라벌의 차가운 도시남자... 하다못해 몇초 정도의 여운만 있었어도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석품랑 산화...칠숙공도요. 미실이 거느렸던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미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는 인물은 저 둘 뿐이었던가 봐요. 세종공은 그래서 낙향을 하고...설원공은 미실이 죽지 못하도록 뒤를 맡겼긴 하지만...아아아아.
그나저나 미실의 죽음을 알렸을때 바로 뛰어나가는 두 아들들 좀 정겨웠어요. 바로 눈물을 흘리는 미생은 미친연기력이었고요. 그리고 장례때도... 천명이 죽었을 때에 미실은 미생을 죽이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미생은 미실을 무척 좋아했던가봐요. 그 모든 일들엗 불구하고, 그는 미실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어요. 누님이라는 혈육의 정, 그리고 강한 지도자로서의 미실...아,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백명의 자식때문에 죽기도 쉽지 않다는 미생공ㅋㅋㅋ 제 2의 인생이 꽃피어야 할텐데... 보종은 무인이라 그런가, 쉽게 눈물을 흘리진 않더라구요. 하긴, 보종은 어머니보다는 아버지 쪽이 더 가까웠을 것 같아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차갑고 무서운 어머니였잖아요. 그 어머니의 인정과 사랑을 바라고 있긴 했지만 그만큼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무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보종의 눈물은 쉽지 않은데 하종은 솔직하게 우는데... 하필 거울 붙잡고 우는 것도 하종 다웠어요. 그죠. 그 거울은 미실이 보던 거울이죠. 아름다운 미실을 비추던 거울이죠.
비담... 검은 비단 옷의 비담은 잘 어울립니다만 그 옷, 외투가 좀 왜색;;; 그리고 그 깃털 부채 촘;;;; 게이같다구요............... 저 배우, 이마가 위험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띠 푸르고 나니까 진짜 위험수위;; 이마가 너무 넓어서 헉 했습니다. 시간 건너뛴 사진 보니까 간지 나던데 어여어여 시간 건너뛰면 좋겠네요. 춘추는 다시 요사스러운 매력+야심을 살린 것 같고 비담도 드디어 엄마말을 듣기 시작했으니 새로운 갈등을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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